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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디셈버 게임 후기
    모두다리뷰 게임 2022. 1.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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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 게임즈에서 이번에 새로 오픈한 게임 '언디셈버'를 했다. POE와 디아블로를 즐겨 하던 나에게 꽤나 큰 기대를 부르는 게임이라 오픈을 몇 주 전부터 기다렸다.

    13일 00시에 오픈을 했다. (돌아가.. 돌아가서 자라고!!!!!)

    인터스텔라 (출처: https://brunch.co.kr/@pjsprau/275)


    한껏 기대에 들떠 사전 신청 이벤트도 모두 참여하고 12일에 미리 다운로드도 가능해서 다운로드까지 했다. 게임 스트리머들의 대기하며 게임 설명 영상을 열심히 보며 기다린 나.... (지금이라도 돌아가라고!!!!)


    처음부터 삐걱거렸다. 오픈과 동시에 접속이 안된다. 시작이 코앞에 있는데 눌러도 응답이 없다. (문 열어.. 문 열라고~)

    오픈 시간이 00시인 것도 신기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하루 종일 점검만 하는 게임은 또 처음 봤다.

    결국 13일 00시에 오픈한 게임은 하루 종일 점검에 점검을... 이날 많은 유저들이 우스갯소리로 2시간 게임을 했다면 정말 많이 한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20분 하면 30분 점검이라더니 한두 시간으로 연장을 하고
    연장하고 나면 또 게임 좀 하려고 하면 긴급 점검에 서버 점검

    그렇게 '언디셈버'는 오픈한 날(13일)은 엉망이었다. 기대한 나를 욕하며 개 노답 게임이라며 욕했다.



    14일 5시 30분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다행히 서버가 안정이 되었는지 게임이 잘 된다. (물론 중간에 렉은 있다. 완전히 고치는 건 오늘도 그른듯하다...)


    조디악이라는 게임의 특성이 있다. 조디악을 이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보다 강하고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사진의 캐릭터는 칼을 든 밀러지만 처음 키운 캐릭터는 활이였다. OBT에서는 활쟁이가 워낙 대단했다는 말에 첫 캐릭터는 무조건 활이다 하고 키운 나는 솔직히 재미없었다. 디아 2에서도 활은 쳐다도 안본 내가 멍청하게 남들이 좋다는 말에 또 따라 했다가 결국 손해를 보고 15일에는 다시 칼을 들었다.

    과금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창고와 인벤토리는 사실 오랜 시간 게임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액트를 미는 동안에 나오는 템을 먹다 보면 사실 한 맵을 끝내기도 전에 마을을 들려서 비워줘야 한다. 중간에 계속해서 마을을 가야 하고 창고도 너무 작아서 수많은 에센스들을 넣어둘 수가 없다.

    주 스킬과 그를 보조하는 링크룬이 존재한다. 다른 사람과 같은 스킬을 사용해도 링크룬을 이용해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주 스킬의 6면에 색깔이 나올수 있는데 몇개의 면에 색이 나오냐에 따라 몇 개의 링크룬을 사용이 가능한지도 다르다. 많이 나올수록 좋다. 레벨 30까지 키워봤던 나는 3개의 면이 최대였다. (현재 1링크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부캐...)

    면과 같은 색의 링크룬만 연결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른 유튜버의 것을 참고해주시길)

    참고로 중간에 처음보는 링크룬이 나온다면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거나 사용하는 편이 좋다. 액트 3까지 진행한 나는 상점에 링크룬은 계속 같은 링크룬만 판매한다는 것을 알았다.

    생명력 물약은 생명력에 체크된 것을 이용해 생명력이 지정한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물약이 사용된다. 마나 물약은 마나에 체크된 것을 이용하면 된다.

    물약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것도 생각보다 세세하게 조절이 가능해서 따로 물약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오픈한지 3일차 이지만 현실은 2일차 게임인 '언디셈버'는 지금까지 출시된 많은 게임의 짬뽕 느낌이다. 디아2+로아+POE를 적절히 섞어 만든 게임 느낌이다. POE보다는 쉽고 디아2보다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다.


    지금까지 게임의 나쁜 점만 설명했는데 사실 좋은 점도 많다. POE 유저였던 나에게는 생각보다 게임이 쉽다.
    또한 직업을 따로 두지 않고 무기만 바꿔서 자신이 사용하는 스킬을 만들어갈 수 있다. 칼을 들었지만 주문을 사용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사실 부캐를 따로 키울 필요 없이 중간에 바꾸고 싶다면 무기와 스킬만 바꿔도 충분하다.

    PC와 휴대폰 모두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나에겐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자동 사냥이 없어서 불편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로 인해 타격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자동 사냥만 없지 주 스킬은 일정 거리 안에 몬스터가 있으면 자동으로 스킬 사용은 가능해서 큰 불편함이 없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만의 스킬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게임을 추천하고 싶다.




    오늘(16일) 갓패치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신기하게도 유저들의 불만을 잘 알고 금방 또 고치는 모습이 신기하다. 나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였던 인벤토리는 확장되었다!!!! 다시 즐겜하러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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