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줄거리 및 결말 (스포 주의)

 

출처: 지금 우리 학교는 NETFLIX 공식 포스터

출처: 지금 우리 학교는 NETFLIX 공식 예고편

 

지금 우리 학교는 상세 정보

크리에이터: 이재규, 천성일, 김남수
출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김병철, 이규형, 전배수
장르: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한국 드라마, 청소년 시리즈, 스릴러 시리즈, 호러 시리즈 (좀비물)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몇 부작: 12부작

 

지금 우리 학교는 전체 줄거리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금 우리 학교는 회차별 줄거리

 

1회 공식 줄거리 : 이병찬의 과학 실험실에서 학생이 동물에 물린다. 상처는 별것 아닌 듯했으나, 사태는 곧 급속한 감염으로 번지며 학교를 피로 물들인다.

2회 공식 줄거리 : 수없이 늘어난 감염자들. 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남온조와 이청산은 교실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안전을 되찾는다. 하지만 안전은 오래가지 못하는데.

3회 공식 줄거리 : 좀비와 싸우다가 일행 중 한 명이 긁힌 듯한 상처를 입는다. 이나연은 이 학생을 쫓아내라고 모두에게 요구하고, 밖에서는 바이러스가 도시를 집어삼킨다.

4회 공식 줄거리 : 휴대폰이 필요한 두 학생. 교무실로 가기 위해 위험한 여정에 나선다. 병찬은 송재익 형사에게 중요 정보를 전달한다.

5회 공식 줄거리 : 도시에 계엄령이 선포된다. 청산이 나머지 일행과 떨어지자 온조는 드론을 이용해 청산을 찾는 임무를 이끈다.

6회 공식 줄거리 : 소리를 써서 좀비를 멀리 유인하는 일행. 청산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지만,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나타난다. 남소주는 격리 시설에서 탈출한다.

7회 공식 줄거리 : 음악실에서 나와 옥상으로 올라가려는 학생들. 가장 위험한 계획을 실행한다. 다른 곳에서는 재익이 난관에 부딪힌다.

8회 공식 줄거리 : 학교에서 온 학생과 부딪힌 재익과 동료들. 나연은 용기를 그러모아 친구들을 대면한다. 일행은 불을 둘러싸고 앉아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9회 공식 줄거리 : 캠프에서의 소동으로, 군대는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계속 이동하기로 한 일행. 천둥을 동반한 비로, 몰래 움직일 틈이 생긴다.

10회 공식 줄거리 : 생존자로 이루어진 새로운 두 팀. 강당에서 순식간에 함정에 빠진다. 한편, 병찬의 영상 기록은 위기를 타개할 과감한 해법을 보여주는데.

11회 공식 줄거리 : 뜻밖의 보호자가 다음 목적지로 가는 안전한 길을 일행에게 터준다. 하지만 윤귀남도 바짝 따라오는데. 군대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12회 공식 줄거리 : 격리 시설에 도착한 학생들. 비극적인 상실에 모두 마음이 무겁다. 몇 달 후, 그룹은 생존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되는데.

 

지금 우리 학교는 등장인물 및 인물 관계도

출처: 지금 우리 학교는 NETFLIX 공식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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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결말 (스포주의)

반 좀비 '절비'가 된 남라는 생존한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배고픔을 끊임없이 느끼며 이내 친구들과 헤어지고, 온조와 다른 생존한 친구들은 안전지대로 넘어간다. 안전지대로 넘어온 생존 학생들은 협조라는 명목하에 군인들에게 계속해서 그동안의 일을 설명한다. 지금까지의 어른들은 눈앞에 두고도 자신들을 버리고 갔기에 온조는 더 이상 어른들에게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지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효산시 시민들은 격리되어 있다. 효산시 시민들은 희생된 많은 이들을 그리워하고 다른 시에서는 구호물품을 보내온다.
온조도 다른 이들처럼 떠나간 친구들을 그리워하는데 그때, 학교 옥상에서 불빛이 보인다. 수혁에게 사실을 알리자 서로에게 비밀이라며 이야기한 다른 친구들 역시 모여 학교로 향한다.

학교 옥상에는 모닥불이 있고 친구들 등 뒤로 남라가 나타난다. 남라는 자신과 비슷한 친구들이 있다며 그 친구들을 찾는 중이라고 한다. "같이 안 있어도 우리 친구잖아. 아니야?"라고 묻고서 "또 왔다"라며 옥상 아래로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지금 우리 학교는 리뷰

1회부터 6회까지는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라면 많이들 공감할 텐데 정말 재미있다. 드라마 속에서의 긴박함, 긴장감이 화면 밖으로 느껴질 만큼 가슴 졸이면 보게 되는데 사실 이후부터는 정말 지루해진다. 초반에도 굳이? 싶은 내용들이 많은데 특히 정치인 내용은 배우들의 연기가 문제가 아니라 내용 자체가 정말 쓸모없다고 느껴진다. 이후에는 정치인 내용들은 아예 집중도 안 되고 없어도 될 듯한 내용이라 오히려 시간만 잡아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 갈수록 내용의 긴장감이 떨어지고 고구마 먹는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귀남이에게 물린 남라는 '절비'가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것도 이상했다.. (남라가 좀비 면역 있다 라는 내용도 친구들끼리 하는 대화에서 농담삼아 나온거라 그냥 넘겼는데 알고보니 그게 맞았다.)

 

등장 인물들 대부분이 매력이 없다. 전부 답답하고 매력있어 보이는 인물들은 모조리 좀비행.. 

좀비한테 도망치기도 바쁜데 계속 중간중간 러브라인도 걸리적거렸다... 아니 굳이? 청산이가 죽는 장면은 정말 극혐일 정도이고 중간중간 보여지는 CJ감성(억지 눈물 짜내기)도 보기 싫어진다.

 

마지막에 남라는 4개월 만에 성격이 1회와 달리 많이 바뀐 모습을 보이는데 솔직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갑자기 "왔냐"라며 껄렁거리는 듯한 모습일 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겼는데 마지막에 남라가 뛰어내릴 땐 좀비물에 히어로 느낌까지 주려고 하나 싶어 어처구니가 없었다.

 

결국 '지금 우리 학교는'에는 좀비물+러브라인+CJ감성+정치물+히어로 느낌 살짝? 이것 저것 다 섞은 느낌이다. 좀비가 기본에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메시지를 주고자 하고 거기에 주인공들의 중간중간 보이는 러브라인, 미혼모와 부모님과 관계에서 보이는 CJ감성, 시 의원을 두고 보이는 이도 저도 아닌 정치에 마지막엔 갑자기 '절비'들을 해결하는 히어로마냥 옥상에서 멋지게 뛰어내리는 모습까지... 너무 많은 것을 담다 보니 중간부터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느낌이 있다.

이렇게 보면 싫기만 했냐 싶겠지만 좋은 점도 많았다. 학교에서 보여주는 좀비들과의 액션 장면들은 긴장감이 넘치고 좀비들의 몸짓? 이 정말 생동감 넘친다. 학교라는 작다면 작은 장소에서 학생들이 부딪히고 살아남기 위해 헤쳐나가는 모습은 생각보다 더 긴장감을 느끼게 해서 시청자로써 더욱 재미있었다. 또 '귀남'이라는 역할을 맡은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보게 되었다. 징글징글한데 또 연기는 너무 잘해서 좀비 마냥 우두둑거릴 땐 정말 징그러웠다.
또 장면들 속에서 '병찬'의 과거 실험했던 장면이나 그에 따른 깨달음? 을 이야기하는데 내용이 늘어진다는 느낌보다는 거기서 또 다른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시즌 2는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국정원에서 병찬의 아들과 아내를 데려가고 난 후의 장면, 남라가 말한 자신과 비슷한 친구들, 귀남에게 물린 나연 (죽을 것같이 물렸지만 다른 친구들이 좀비까지 된 장면을 보여 준 것치고 결말을 안 보여줌) 등을 보면 충분히 내용은 나올 만 한데 문제는 드라마 자체가 불호 평가가 많아서....